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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플랫폼은 수렴될까? 발산할까?

소셜(social)이 亂離네요.

언제나 사회속의 인간이었죠. 그런데 최근 인터넷을 달구는 소셜 열풍의 震原地는 다름아닌 페이스북입니다. 하버드 대학 동창생들의 사교클럽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페이스북은 전 세계 유명 대학들을 평정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사이에서도 삶의 소소한 것까지 나누는 기반(플랫폼)이 되었네요. 비슷한 시기에 트위터 역시 새로운 미디어로 주목받으며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게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소셜의 원조격인 싸이월드, 초기 페이스북과 유사한 학교 중심의 네트워크 아이러브스쿨이 있었고 트위터랑 비슷한 형태의 미투데이가 있네요.

바야흐로 소셜 플랫폼의 춘추전국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위치기반의 소셜서비스인 포스퀘어, 고왈라 등이 유세를 떨치기 시작했고, 발맞춰 한국에도 아임IN, 싸이월드 플래그같은 서비스들이 1등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어요.

자, 그러다면 이 춘추전국시기가 끝나면 통일왕국의 시대가 올까요? 아니면 각각의 영역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은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형태로 가게 될까요?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습니까? 저는 무지 궁금해요.

저 개인적인 예측은 발산한다 쪽입니다. 소비자들은 어리석지 않다는 것이죠. 독과점을 그냥 보고 있지 않을 것이란 겁니다.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온다면 그것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싸이월드를 통해서 배웠지 않습니까? 페이스북 안에서 만나고, 결혼하고, 애낳고, 죽는 인생이 담길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요?

개발자 입장에서는 여러 플랫폼을 이해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피곤한 노릇이긴 합니다만, 한 회사의 독점이 깨어지지 않는 철옹성이라면 그게 훨씬 더 피곤한 이야길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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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켬 2011년 3월 1일 in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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