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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보관물: Microsoft

MVP ComCamp 2014 참관기

토요일 오전과 오후를 투자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MVP ComCamp 2014에 참석했습니다. MVP는 30년의 역사를 이어온 MS의 기술/개발자 전문가 그룹으로, 전 세계에 약 4천명,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19개국에 걸쳐 천여명의 이른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백 명 정도 된다고 하네요.

MS MVP 통계

MS 제품군별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존재하는데, 한 MVP는 한국 테크계에서 100명의 전문가 그룹에 속한다는 사실을 대단히 자부심으로 여기고 그 점이 MVP를 계속 유지하고자 노력하게 만드는 동인이라고 설명합니다.

MVP는 매년 자격을 갱신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1년간의 활동을 제출하고 평가받고 승인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평가 기준은 MS제품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했느냐로 블로그, 책 등의 저술활동과 강연 및 세미나, 교육활동,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포럼에 응답하는 온라인 활동 등을 지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매년 시애틀에서 MVP들을 위한 행사에 초대됩니다. 이 때 MS의 제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리 제품의 베타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 행사에 필요한 항공, 숙박 등의 비용은 MS가 지불합니다. 아주 매력적이네요. ^^

이 뿐 아니라, MVP간의 온라인 협업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고급정보에 접할 수 있다는 점과 MS의 모든 라이센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 역시 MVP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네요.

아무튼, MVP에서 커뮤니티를 위한 캠프를 한다고 해서 등록하고 참석해봤습니다.

정우진 컨설턴트의 일하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작년에 MS한국사무실이 포스코센터 빌딩에서 광화문으로 이전하면서 어떻게 일하는 방식이 바뀌게 되었는지 찬찬히 설명하는데, 사무 공간의 변화가 결국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주장이 공감이 갔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면 저처럼 공감하실 겁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오피스 전망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오피스 전망

회사에서 이런 뷰가 보이는 1인용 테이블에 앉아서 일하고 있으면 아이디어가 절로 나오겠네요.

아무튼 더 이상 이전의 고리타분한 MS가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회장도 바뀌고, 노키아도 인수하면서 기존의 운영체제와 오피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그중에서도 Azure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MS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다면, 당연히 윈도우 중심의 서비스려니 생각했는데, 리눅스를 지원하더군요. 다양한 배포판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HDInsight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Hadoop 분석환경을 10분이면 구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Azure 프로모션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던데 한 번 받아서 써보고 싶군요.

이번 행사로, MS에 대한 냉소 혹은 무관심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 괜찮은 부분도 선입견 때문에 신경 끄고 살았는데요. 이제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여러분은 MS가 오픈소스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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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게시자: 켬 2014년 3월 23일 in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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