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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보관물: 12월 2013

장하나 의원을 지지하며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블로그란게 한 주에 한번 씩을 써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 안 쓰다보니 먼지만 쌓여갑니다. 저는 IT 위주의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좀 다른 주제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는 IT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장하나 의원을 지지합니다. 올 가을 발의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으로 SW업계에서 공공연히 이뤄지는 다단계 하도급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이 업계 종사자로서 고마운 발의였습니다. 이를 진행하는 과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페북 그룹을 찾아다니면서 장하나 의원의 보좌관인데 IT종사자들은 제발 좀 설문에 응해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들었고 저도 거기에 동참했었습니다.

그러한 산업계의 목소리를 들어서 해당 법안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이 국회의원이 여간내기가 아니로구나 생각했었죠. 그런데 오늘 뉴스의 머릿기사를 장식하고 있네요. 바로 대선 불복에 대한 것이죠. 어느 국회의원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지 못했던 그 이야기를 소신껏 했다는 점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선거로 된 것이므로 다시 보궐선거를 하자는 내용입니다.

저는 그 정신에 공감합니다. 국가가 개입해서 트위터, 포털 댓글 등의 공작을 통해 여론을 몰아갔다면 이것은 명백한 불법선거입니다. 이것에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소극적인 의미로 동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이미 지난 일 아니냐, 앞으로 잘 하면 되지 않겠냐는 그런 목소리에 동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실추된 사건이고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합당한 죄를 물어야 할 것이며, 이렇게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입장에는 당론과 좌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자신의 대통령을 공정하게 선출할 권리가 있습니다. 공권력이 시민으로부터 빼앗았다면 어떤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걸 되찾아 오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양심를 팔고 우리의 주권을 팔면서 우리가 얻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최피디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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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켬 2013년 12월 8일 in Uncategorized